MBC 공식입장, “악의적 편집” 주장하며 보도 정정 요청하는 비글부부에…“전문가들 조사 바탕 내용”
MBC 공식입장, “악의적 편집” 주장하며 보도 정정 요청하는 비글부부에…“전문가들 조사 바탕 내용”
  • 승인 2020.11.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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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MBC '뉴스데스크' 측이 키즈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의 정정보도 요청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MBC 측은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정보도와 관련해서 더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전날(25일)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 선 넘는 아동 유튜브'라는 제목으로 아동 학대성 유튜브 콘텐츠를 고발했다.

여기서 MBC는 비글부부 영상 일부를 관련 자료로 사용한 것.

이에 비글부부 측은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몰카'라고 보도 됐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비글부부는 '뉴스데스크'의 악의적 편집을 지적하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