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공유 “드라마 자상한 이미지? 현실은 살갑지 않다"
‘유퀴즈’ 공유 “드라마 자상한 이미지? 현실은 살갑지 않다"
  • 승인 2020.11.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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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공유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배우 공유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유는 “공유로 사는 건 어떻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공유는 “얘기하기가 좀 조심스러운 게 어느 누가 나로 사는 게 만족스럽다고 하겠냐. 저는 그냥 진짜 평범하게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이 작품으로 인한 판타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세월을 돌아봤을 때 뭐 하나 튀는 거 없이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유는 평소 무심한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공유는 “드라마에서 자상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데 생각보다는 무심한 면이 있고 그렇게 살갑지 않다. 오글거려서 잘 못한다”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니다. 사랑 앞에서 과감하거나 용기 있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또 공유는 “현실 속 공유는 좀 힘들다. 그래서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평소 내가 부끄러워서 못했던 걸 캐릭터를 빌려서 다 할 수 있으니까. 대리만족을 얻는 게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