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흥국 삭발' 현장 찾은 정몽준 "여당 정치인으로서 무기력감 느껴"
[VOD] '김흥국 삭발' 현장 찾은 정몽준 "여당 정치인으로서 무기력감 느껴"
  • 승인 2011.06.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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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삭발 현장을 찾은 정몽준 ⓒ SSTV

[SSTV l 황예린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방송인 김흥국의 삭발 현장에 찾아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정몽준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 앞에서 삭발을 앞두고 있는 김흥국을 찾아와 “나 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다. 내가 미안해서 어떻게 하냐”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흥국이 나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이든지 찾아봐야 겠다”며 “여당 정치인으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감을 느낀다. 개인적이던지 정치적이던지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떻게든 돕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의원은 “MBC에서 김흥국이를 내보내면 김흥국은 가슴이 아프지만 MBC도 좋은일은 아니다”라며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 것 같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원은 김흥국에게 "꼭 삭발까지 해야하냐?"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MBC 라디오 '두시 만세'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 4일 퇴출됐다. 이에 반발해 지난 13일부터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1인 시위하던 김흥국은 결국 삭발 시위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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