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집, 이른 나이 이혼...배연정 “내가 전화도 해봤지만”
배일집, 이른 나이 이혼...배연정 “내가 전화도 해봤지만”
  • 승인 2020.11.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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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코미디언 배일집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언 배일집이 출연한다.

배일집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1971년 TBC ‘쇼쇼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모정의 세월’에 출연하는 등 정극 연기에도 도전했다. 1947년생인 배일집 나이는 올해로 74세다.

그는 이혼 했지만 5년간이나 이 사실을 세상에 숨겼다. 이런 배경에 대해 배일집은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은 이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아니었다. 이혼을 한 뒤 5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라고 고백했다.

배일집의 절친한 동료이기도 한 배연정은 이에 “배일집이 이혼할 당시 무척 속상해했다. 내가 중재 역할을 해볼까 싶어 아기 엄마한테 전화도 해봤지만 부부사이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두 자녀에 대해 “두 아이를 키웠다. 큰 딸은 사춘기도 모르고 지나갔다. 동생을 관리하고 도시락도 싸줘야 했기 때문에 사춘기가 그냥 지나갔다. 아이들은 사춘기 때 엄마한테 많이 기대는데 중간 가교 역할을 하는 위치가 없으니까 아이들의 마음 고생이 상당했다. 아빠로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