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일집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언 배일집이 출연한다.
배일집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1971년 TBC ‘쇼쇼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모정의 세월’에 출연하는 등 정극 연기에도 도전했다. 1947년생인 배일집 나이는 올해로 74세다.
그는 이혼 했지만 5년간이나 이 사실을 세상에 숨겼다. 이런 배경에 대해 배일집은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은 이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아니었다. 이혼을 한 뒤 5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라고 고백했다.
배일집의 절친한 동료이기도 한 배연정은 이에 “배일집이 이혼할 당시 무척 속상해했다. 내가 중재 역할을 해볼까 싶어 아기 엄마한테 전화도 해봤지만 부부사이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두 자녀에 대해 “두 아이를 키웠다. 큰 딸은 사춘기도 모르고 지나갔다. 동생을 관리하고 도시락도 싸줘야 했기 때문에 사춘기가 그냥 지나갔다. 아이들은 사춘기 때 엄마한테 많이 기대는데 중간 가교 역할을 하는 위치가 없으니까 아이들의 마음 고생이 상당했다. 아빠로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