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 서울 시내버스 감축…“올빼미·다람쥐버스 등으로 심야·출근시간 이동 지원”
‘코로나19’ 확산 여파, 서울 시내버스 감축…“올빼미·다람쥐버스 등으로 심야·출근시간 이동 지원”
  • 승인 2020.11.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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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서울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시내버스 야간운행 편수를 평상시의 80% 수준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정책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시내버스 운영횟수는 2458회에서 1996회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올빼미버스·다람쥐버스 운행을 통해 심야·출근시간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감축 운행 이후 차내 혼잡(혼잡율 80% 이상)이 발생하는 노선은 운행 수준을 정상화해 혼잡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도 오는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가 165회에서 132회로 줄어든다.

이 같은 조치는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24일부터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한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 감축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