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원나잇’ 주연 캐스팅, “감춰뒀던 욕망과 본 모습 드러내게 되는 인물”
김성철 ‘원나잇’ 주연 캐스팅, “감춰뒀던 욕망과 본 모습 드러내게 되는 인물”
  • 승인 2020.11.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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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 사진=제공
김성철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김성철이 '원나잇'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4일 김성철의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성철이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원 나잇'(연출 이호, 극본 임지은)에 출연 한다”라고 밝혔다.

'원나잇'은 여자 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키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 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에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소동극이다.

김성철은 ‘원나잇’에서 경찰공무원 준비만 6년 차에 접어든, 매일 쳇바퀴 돌리듯 공시 공부만 하다 모든 욕망이 사라진 공시생 '이동식' 역을 맡았다.

이동식은 둔하고 무딘 성격을 지녔지만 어느 날, 여자 친구 때문에 모텔비를 마련하려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감춰뒀던 욕망과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인물이다.

김성철은 '이동식'을 통해 젊고 가진 게 없기에 무언가를 욕망하는 것조차 아프고 슬픈 청춘들의 단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김성철이 ‘원나잇’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원 나잇'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