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입성 성공…'베스트 팝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방탄소년단, 그래미 입성 성공…'베스트 팝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 승인 2020.11.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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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대중음악사상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에스콰이어 공식SNS
BTS가 대중음악사상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에스콰이어 공식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를 제외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는 이미 각각 3년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그래미에서도 상을 받으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