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커플' 김국진, 강수지의 첫 외박 선언에 "알았어. 힘들더라도 혼자 잘게"
'불청커플' 김국진, 강수지의 첫 외박 선언에 "알았어. 힘들더라도 혼자 잘게"
  • 승인 2020.1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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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불타는 청춘'이 탄생시킨 커플 강수지와 김국진이 또 한 번 사랑꾼 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연말특집을 맞아 강수지가 '보고 싶은 친구'로 합류했다. 이들은 함께 제기차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 뒤 우정을 돈독히 했다. 

어느새 저녁이 됐고, 기혼자들은 외박을 허락 받았는지 물었다. 이종범은 "아내가 진중하게 있다가 오라고 하더라"면서 "내 성격을 안다. 흥이나면 텐션이 오르니 조금 진정하라고 하더라/ 이제 아들 정후가 더 유명하니까 체신을 지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종범의 얘기가 끝나고 모두 "아내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해보자"고 했다. 그는 즉석에서 아내와 연결했다. 이종범 아내는 김광규를 언급했고, 이종범은 처제와 소개팅을 제안했다. 모두 "이제 광규 장가 가는 거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종범은 "우리 처제 성격이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라고 하자, 최성국은 "지금 깜짝 만남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종범은 "김광규의 몫이다"고 했고, 김광규는 "보통 이런 얘긴 촬영이 끝나고 말하지 않나, 너무 공개적이라"라며 안절부절했다. 게다가 당사자인 처제는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강수지에게 외박을 허락 받은지 궁금해했고,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강수지는 "수지라고 안 부른다. 애칭은 강아지"라며 말하며 받기를 기다렸으나 아쉽게 연결되지 못했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결혼하고 첫 외박이라는 강수지는 자유부인으로 어떤지 묻자 "좋은데 뭐"라며 심플하게 대답했고, 김완선은 "뭐든 익숙하지 않은 것이 좋다"며 덩달아 기뻐했다. 

이때 강수지가 김국진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모두 외박을 다시 언급했고 강수지는 "나 자고 간다고요"라고 말하며 거의 통보식의 외박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그런 강수지를 귀여워하며 "알았다"고 하자, 김광규는 "너무 쉽게 외박을 허락하는 거 아니냐"며 방해를 했다. 김국진은 "내가 거길 잘 알기 때문에 괜찮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잘 안다"면서 안전지대라며 외박을 허락했다. 

강수지는 다시 전화를 이어받으며 "혼자 잘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고 김국진은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라며 달달함을 폭발해 청춘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