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상이 "'한다다' 오디션 합격 이유? 긍정적인 기운으로 뽑혀"
'옥문아' 이상이 "'한다다' 오디션 합격 이유? 긍정적인 기운으로 뽑혀"
  • 승인 2020.11.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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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2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배우 이상이가 2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배우 이상이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디션 얘기가 나오자 "가장 최근에 본 오디션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였다"며 "보통 오디션은 지정된 대사를 준다든지 하는데 그냥 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갔다. 당시 작가님, 감독님과 수다를 떨었다. 대본은 잠깐 읽었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이상하리만큼 편안했던 오디션을 보고 합격 통지를 받았다. 그는 "나중에 감독님이 저라는 사람을 궁금해했다고 하더라"며 "긍정적인 기운을 뿜어내는 것 같아서 뽑으셨다고 했다"고 합격 비결을 밝혔다. 

덕분에 이상이는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그는 "'한다다'만 그랬고 보통 오디션을 보러 갈 때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2014년 뮤지컬 '그리스'에 두디라는 캐릭터 오디션을 볼 때 준비를 많이 하고 갔다. 기타를 들고 갔더니 '너의 열정을 봤다'며 '연주를 안 해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런데 두디 대신 스윙(못 나오는 배우를 대신하는 배역)을 맡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