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조준호 "장동민-박세리와 썸 폭로…나도 맘에 두고 있었는데"
'노는 언니' 조준호 "장동민-박세리와 썸 폭로…나도 맘에 두고 있었는데"
  • 승인 2020.11.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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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조준호가 24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 출연해 박세리와 장동민의 핑크빛 기류를 다시 한 번 폭로하면서 자신도 박세리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유도선수 조준호가 24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 출연해 박세리와 장동민의 핑크빛 기류를 다시 한 번 폭로하면서 자신도 박세리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유도선수 조준호가 골프선수 박세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는 가을운동회 특집으로 농구선수 박지수를 비롯해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 등 남성 운동선수들이 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는 박세리에게 전화가 왔었던 일화를 전했다. 홍현희가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해달라"라고 묻자, 그는 "제가 썸 폭로를 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실제 조준호는 한 방송에서 개그맨 장동민과 박세리 사이에 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홍현희가 박세리에게 "여기서 정리를 하고 가자. 장동민 번호가 있냐"라고 묻자 박세리는 단호하게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준호는 "없어요? 지웠냐"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옆에서 느꼈다. 나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미 핑크빛이 진행이 되고 있더라"라고 말해 박세리를 당황하게 했다. 

박세리는 "내가 이래서 시집을 못 간다"라고 말하며 조준호를 째려봤다. 이어 조준호는 "처음 봤을 때 내가 품을 수 있는 그릇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