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본동시장 족발, 영양 가득한 20년 ‘온고집’ 맛집
화곡본동시장 족발, 영양 가득한 20년 ‘온고집’ 맛집
  • 승인 2020.11.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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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화곡본동시장 온족발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화곡동 시장의 터줏대감, 온기 가득한 온족발이 소개됐다.

탱글탱글한 껍질과 입에서 사르르 녹는 살코기가 일품이라는 족발. 20년 한결같은 따뜻함을 고집하고 있는 이곳은 제작진이 도착하자 “너무 늦게 오셨어요. 지금 다 팔렸어요”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고기를 먹기 이른 시간에도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가게안은 이미 만석. 세상에 많고 많은 족발 중 이곳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걸까. 하루 300족의 족발을 준비하지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10년을 지켜본 직원도 믿을 수 없다는 이 진풍경. 김장, 고사, 손님초대 등 족발을 찾는 이유도 다양했다. 20년 한결같은 푸짐함과 맛으로, 아들이 아버지가 될 때까지 대를 이어 찾아오는 시장 맛집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운 분위기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