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엄마 최수민, 아들보다 유명한 성우? ‘달려라 하니’ 나애리
차태현 엄마 최수민, 아들보다 유명한 성우? ‘달려라 하니’ 나애리
  • 승인 2020.1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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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산후조리원'
사진=tvN '산후조리원'

 

차태현 엄마로 알려진 최수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tvN ‘산후조리원’을 통해 성우로 활동한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최수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969년 KBS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최수민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다수의 작품에서 목소리를 연기해왔다.

대표적으로 ‘달려라 하니’ 나애리, ‘영심이’ 영심이, ‘요리왕 비룡’ 비룡 등 TV애니메이션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최수민은 지난 7월 ‘아침마당’에 출연해 "차태현의 엄마로 많이 알고 있지만 성우 최수민이 좋다"라며 "성우가 꿈이었다. 오로지 성우였다. 대학 들어갔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더라. 그래서 성우 공부를 하자는 마음에 학원을 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우를 50년 동안 하면서 (다른 일에는) 한눈을 안 팔았는데, 요즘 데뷔를 했다. 드라마에 출연한다”라며 ‘산후조리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배우 도전에 대해 "태현이한테 내 연기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NG만발 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그 장면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 태현이가 내 연기 선생님이다"라고 훈훈한 모자지간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