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용인 키즈까페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누적 57명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용인 키즈까페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누적 57명
  • 승인 2020.11.2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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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경상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키즈까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는 이날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키즈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용인 37명, 부천 19명, 안산 1명 등 최소 57명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지역 내 키즈카페를 연결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날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865개소의 원아 3만662명과 보육교사 7719명이 휴원 명령의 적용을 받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 긴급보육을 실시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 한 명 어린이의 안전이라도 지켜내고자 하는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면서 “학부모와 원장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