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소비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소비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 승인 2020.11.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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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비할인권 6종의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중단 조치는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도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이미 발급된 할인권 중에서 예매하지 않은 할인권은 예매를 중지하고, 예매한 할인권은 이용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순차적·단계적으로 소비할인권 발급을 재개해 왔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는 물론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바탕으로 소비할인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시설별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 강화, 방역 관리·홍보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할인권 이용 자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부득이 이용할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거듭 청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