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황인영, "50세 남편 류정한 집에선 누워있어…신생아인줄"
'동상이몽2' 황인영, "50세 남편 류정한 집에선 누워있어…신생아인줄"
  • 승인 2020.11.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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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이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스페셜MC로 출연해 뮤지컬배우인 남편 류정한의 실체를 폭로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황인영이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스페셜MC로 출연해 뮤지컬배우인 남편 류정한의 실체를 폭로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배우 황인영이 뮤지컬배우인 남편 류정한의 모습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황인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황인영은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인 이유에 대해 "결혼한 지 4년차다. 아이는 벌써 3살"이라며 "육아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넘버원 뮤지컬배우인 남편 류정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집을 지어놓고도 살지 못하고 셰어하우스로 살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는 김숙의 질문에 "남편이 추진력이 약하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양평에 넓은 땅을 사서 큰 저택을 지어놨는데 아이를 키우는 걱정에 결국 서울집에서 살고 주말에만 왔다갔다한다"며 "셰어하우스는 서울집 얘기다.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면 남편은 피곤해서 주로 누워있다. 거실에서 가끔 만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무대 위에서는 반할 정도로 정말 멋진데 결혼하고 깜짝 놀랐다. 남편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며 "집안일을 안 한다. 요즘 조금 바뀌긴 했는데"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라며 물었고, 50세라는 말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그럴 수 있다. 몸이 예전 같지 않고 공연 한 번 하고 나면 몸이 녹초가 될 것"이라고 옹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