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3호 가수는 유미 "나는 사랑 받은 노래 뒤에 숨은 무명가수"
'싱어게인' 33호 가수는 유미 "나는 사랑 받은 노래 뒤에 숨은 무명가수"
  • 승인 2020.11.23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유미가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33호 가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가수 유미가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33호 가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싱어게인'의 33호 가수의 정체는 유미였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33호 가수로 이미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유미가 '슈가맨'조에 출연했다.

유미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단번에 그를 알아봤다. 특히 김이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승기도 "무명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유희열은 33호 가수 유미에 "싱어게인 부제가 '무명가수전'이다. 본인을 정말 무명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유미는 "그렇다. 노래는 사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 있다. 노래는 다 알고 계신다. 전주만 들어도 안다"며 "늘 노래가 내 앞에 있었다. 나는 항상 뒤에 있었다. 33호 내 이름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규현은 "부연설명이 필요없다. '슈가맨'조에 이 분이 나오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그 많은 노래 중에 어떤 곡을 부를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미는 "데뷔 이후 오랫동안 가수라는 이름을 꽉 잡고 매일 버틸 수 있게 힘이 되어준 노래다.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