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탕 자족식당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겨울철 수많은 보양식 중 대표주자라는 자족메뉴가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찬 바람이 불 때 이 음식을 먹으면 힘이 솟구친다는 자족메뉴는 무엇일까. 고단백 저지방의 최강자 흑염소 전골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자족 염소 전골은 시원한 국물까지 더해졌다.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는 자족 흑염소탕. 여기에 자족식당만의 매력이 한 가지 더 있었다. 그것은 바로 흑염소 특유의 냄새가 없고, 고기가 아주 부드러운 것이었다. 한 손님은 “소고기보다 훨씬 나아요”라고 강력 추천했다.
들어가는 약재만 무려 20여가지. 이것들이 잡내를 잡는 비법이라고. 새벽부터 6시간을 푹 고아내야만 탄생하는 흑염 고기는 약재가 스며들어 윤기가 흘렀다. 건강하게 흑염소를 키우는 게 첫 번째, 잡냄새를 잡는 게 두 번째라는 설명이었다.
일일이 고기를 손으로 찢는 2시간의 사투 끝에야 음식에 쓸 재료가 완성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