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동국, “박지성한테 미안(?)하지만 용기 내서 나와”
‘집사부일체’ 이동국, “박지성한테 미안(?)하지만 용기 내서 나와”
  • 승인 2020.1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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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이동국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국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제가 사부가 되기엔 너무 부족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역 때 늦게까지 있는 걸로 밀어붙이려고 한 건데 은퇴를 해서 자랑할 게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동국은 "여기 나오기 부족하다고 하니까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 보다 잘생겼잖아'라고 하더라. 그 한마디에 지성이한텐 미안하지만 용기를 내서 나왔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동국은 자신의 집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라면 15개를 끓여 먹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동국은 “선수시절 몸 관리 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했던 음식 중 하나가 라면이었다”라며 “이제 은퇴했으니 실컷 먹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