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벤틀리 생일 이벤트...173개 헬륨 풍선 매달고 '하늘로'
'슈돌' 벤틀리 생일 이벤트...173개 헬륨 풍선 매달고 '하늘로'
  • 승인 2020.11.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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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해밍턴/ 사진=
벤틀리 해밍턴/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생일을 맞은 벤틀리가 하늘을 나는 소원을 이뤘다.

11월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벤틀리 생일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개그맨 권재관- 선율 부자도 등장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벤틀리의 생일을 맞아 하늘을 날고 싶다는 아들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권재관을 불렀다. 권재관은 알고보니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비둘기 마술단' 단장 시절 사람을 날려 본 경력자였다. 아들 권선율은 트로트 신동으로 '슈돌'에 출연한 바 있다.

샘 해밍턴과 권재관은 거대한 헬륨 풍선 다발을 만들었다. 벤틀리는 헬륨 풍선을 매달고 "준비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비행에 실패했고, 권재관은 "풍선을 더 달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제작진까지 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나섰다. 모두들 힘을 모아 6시간 동안 173개의 헬륨 풍선을 만들었다. 비행에 성공한 벤틀리는 "아빠 사랑해"라고 외치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샘 해밍턴은 권재관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권재관은 "나도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없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