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남규리 '철권' 덕후 "세계 3위 이긴 적도"
'온앤오프' 남규리 '철권' 덕후 "세계 3위 이긴 적도"
  • 승인 2020.11.2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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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온앤오프' 캡처

 

남규리가 의외의 취미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남규리와 소녀시대 써니, 보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남규리는 바이올린과 발레 레슨을 받았다. 바이올린 수업이 끝나고 남규리는 "선생님, 잠깐 이리로 와보세요. 팬들이 사준건데 저도 잘 모른다"라며 선생님을 철권 게임기 앞으로 이끌었다. 남규리는 "제가 열쇠를 잃어버려서 동전을 못 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권을 처음 해본다는 선생님이 남규리를 이겼다. 3연패 당한 남규리는 "처음 해보신거예요? 어떻게 된 거지? 잘하시는데"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글거리는 남규리의 눈빛에 패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선생님을 이긴 남규리가 생긋 웃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남규리는 "저 표정을 처음 봐서 제가 더 놀랐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온앤오프 29회 중에 제일 웃겼다. 다음 작품 이런 거 들어올 것 같아"라고 말했다.

과거 철권 세계챔피언 3위를 꺾은 바 있는 남규리. 그 사실이 언급되자 남규리는 "(상대가) 봐주신 것 같다"며 "근데 제가 파스 붙이고 2박 3일간 연습을 했다. 게임상에서 때릴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규리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6세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