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김원희 무례 논란에도.. 정가은 "김원희랑 오랜만에 함께해 좋았다"
'우이혼' 김원희 무례 논란에도.. 정가은 "김원희랑 오랜만에 함께해 좋았다"
  • 승인 2020.11.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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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사진=
정가은/ 사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방송인 김원희의 방송 태도 논란이 일었지만, 당사자인 정가은은 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선우은숙이 전남편인 이영하의 집을 직접 인테리어해 준 사실이 공개돼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정가은에게 "그게 가능하냐. 지금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정가은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원희는 곧바로 "미안하다. 어디에다 물어봐야 하냐"며 급수습에 나섰다.

이어 김원희는 "인테리어까지 해주는 거는 마음이 쓰이는 거고 가족끼리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가은 역시 "집 보러 가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방송 직후 김원희의 질문이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정가은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가은은 21일 김원희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일도 함께하고 좋았어용"이란 댓글을 달았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소이 양을 두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2019년 12월,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하는 등 이혼 뒤에도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