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독립 4개월차' 카이, 비밀의 문으로 연결된 화이트&블랙 집 공개
'나혼산' '독립 4개월차' 카이, 비밀의 문으로 연결된 화이트&블랙 집 공개
  • 승인 2020.11.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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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특한 구조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엑소 카이가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특한 구조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독립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여 년간의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 4개월차 카이가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민 집을 공개했다.

카이는 스튜디오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만나 "19살에 데뷔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 정보두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숙소생활만 10년 이상 했다"며 "여기 오니까 저의 독립이 한번 더 실감이 난다. 4개월차다.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카이의 집은 블랙앤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져있었다. 그는 "도화지 같은 집을 원했다. 하얀색에 점 하나 찍은 느낌으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조가 특이했다. 거실에서 출발해 드레스룸을 통과하면 서재가 나왔다. 서재에서 다시 거실로 나올 수 있었다. 게다가 "문도 벽처럼 다 일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문고리, 문틀 등을 다 없앴다. 벽 같이 생긴 문을 밀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는 식으로 인테리어를 설계했다. 

카이는 "모든 게 다 일체였으면 좋겠어서 비밀의 집처럼 모든 공간이 다 이어져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내가 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특이한 걸로 톱3 안에 든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계속 연결되는 집에 "이러다 옆집까지 연결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카이의 특이한 집 구조는 조카들이 놀러왔을 때 빛을 발했다. 이들은 숨바꼭질을 시작했고, 카이는 집 구석구석에 숨으며 조카들을 헷갈리게 했다. 아이들도 특이한 집 구조 덕분에 빛나는 숨바꼭질에 깔깔대며 즐거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