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선우은숙, 13년만에 전 남편 이영하와 2박3일 "스트레스+설렘 공존"
'우이혼' 선우은숙, 13년만에 전 남편 이영하와 2박3일 "스트레스+설렘 공존"
  • 승인 2020.11.20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13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캡처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13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캡처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의 만남에 걱정 반, 기대 반 심경을 드러냈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13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2007년에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이혼 당시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당시에는 이혼이 흉이었고 숨기려고만 했던 시대다. 이혼 후에는 원수처럼 만나지도 않았다"며 "당시 기자회견에서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한 걸 보면 이 프로그램 후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아들 부부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디르 이상원은 청평에서 2박3일 이영하와 함께 지내게 된 선우은숙에게 "준비 다 했냐"고 물었다. 선우은숙은 "뻘쭘해도 해봐야지. 며칠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더니 막상 닥치니까 심란하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며느리 최선정이 "설렘도 있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스트레스, 기대, 설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일 헤어와 메이크업을 예약했다. 단 둘이 있을 일이 없었어서 어색하겠지만 예쁘게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예쁘게 한다고 해도 날 여자로 보지 않겠어?”라고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