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무산' 워너원, 2020 'MAMA' 무대서 못 본다…'프듀' 조작 여파?
'재결합 무산' 워너원, 2020 'MAMA' 무대서 못 본다…'프듀' 조작 여파?
  • 승인 2020.11.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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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AMA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였던 워너원의 재결합이 무산됐다/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캡처
2020 MAMA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였던 워너원의 재결합이 무산됐다/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캡처

워너원의 재결합이 무산됐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20일 MAMA를 개최하는 CJ ENM 측이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논의 끝에 워너원 재결합 무대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워너원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MAMA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워너원 멤버들의 소속사들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워너원 멤버 개개인들의 활동과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Mnet '프로듀스'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출연진 명단이 공개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게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