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생갈비에 허영만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경주 생갈비를 만난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생갈비 재료를 손질하는 사장님. 우선 허영만은 고기가 나오기 전 소박하지만 정갈한 반찬들이 차려지자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중에서도 꽈리고추찜은 허영만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허영만은 “이건 하나도 안 맵고 맛있어요, 간도 좋고”라고 칭찬했다.
경주에서 나고 자란 소만 취급한다는 이곳. 허영만은 생갈비가 나오자 “제가 한번 구워보겠습니다”라며 직접 집게를 들었다. 생갈비를 맛본 허영만은 “씹히는 맛도 좋고 아주 적당해”라며 음미했다.
이어 “지금 여기에 뭐 뿌렸어요?”라고 물었다. 소금 외에 다른 건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장님은 “고기 구매에서 맛이 한 7~80%를 좌우한다”라고 자신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허영만도 이곳 생갈비에는 만족했다.
허영만은 “이건 거의 불고기 만들 때 고기 두께처럼 아주 얇게 썰으셨네”라며 “거기다 칼집을 깊이 내서 부드럽죠 훨씬”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