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식 물냉면, 윤유선 “진짜 옛날 냉면 느낌”
경주식 물냉면, 윤유선 “진짜 옛날 냉면 느낌”
  • 승인 2020.11.20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경주식 물냉면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동치미를 사용하는 경주식 물냉면이 소개됐다.

윤유선은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진들이 다녀간 걸 알게 됐다. 이에 “나만 빼고 좋은데를 다녀갔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간 동치미를 넉넉하게 부은 냉면이 완성되고 있었다.

허영만은 “서울에서 주는 평양냉면보다 야채가 많이 들어간다”라며 “진주가면 진주냉면이 있는데 뭐가 많이 들어간다. 육전도 들어가고, 육전이 기름에 튀겨져서 냉면 국물에 기름이 막 번져 나온다. 모양은 그거랑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동치미 배추까지 눈에 보이는 경주식 물냉면. 붉은 육수를 보고 허영만은 먼저 국물을 들이켰다. 약간은 낯설기도 한 평양냉면에 윤유선은 “평양스타일일까요?”라고 물었다. 허영만은 “이건 딱 먹는 순간, 아 이건 동치미다(싶다)”라고 전했다.

윤유선은 “진짜 옛날 냉면 먹는 맛인 거 같아요”라며 “면도 요새 면하고 좀 다른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허영만 역시 “면은 완전히 함흥식”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