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백혈병 재발 “수혈 필요”...‘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재발 “수혈 필요”...‘응팔’ 노을이
  • 승인 2020.11.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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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성원 인스타그램
사진=최성원 인스타그램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성원의 친구이자 배우인 주민진이 트위터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며 이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주민진은 “코로나 시기에 이런 트윗 죄송합니다”라며 “친구가 급히(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AB+ 일반 헌혈방식과 동일.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 혈소판 헌혈지정자 지정후 채혈”이라며 받는 사람으로 최민우(최성원)을 언급했다. 최성원의 본명은 최민우다. 1985년생 1월 17일생 최민우가 최성원이라는 것을 팬들이 알아보며 SNS 등을 통해 이같은 소식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주민진 트위터
사진=주민진 트위터

 

최성원은 tvN ‘응답하라 1988’로도 익숙한 배우다. 국민대 재학 시절 2009년 전국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이에 인기 뮤지컬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엿다.

이후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이듬해 JTBC ‘마녀보감’ 촬영 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하차하게 됐다. 같은 해 12월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아 2017년 다시 연극으로 복귀하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급성 백혈병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