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익 캐스터, K리그 중계석 떠난다...“후지산이 무너지고 있다” 주인공
송재익 캐스터, K리그 중계석 떠난다...“후지산이 무너지고 있다” 주인공
  • 승인 2020.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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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쳐
사진=KBS 뉴스 캡쳐

 

송재익 캐스터가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송재익 캐스터가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고 밝혔다. 송재익 캐스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K리그2 서울 이랜드 대 전남 드래곤즈전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

송재익 캐스터는 1942년생으로 올해 나이 78세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커리어를 시작해 이후 SBS Sports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강사를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K리그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송재익 캐스터는 많은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으로 기억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