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원작자 밝은 근황..원래 에밀리 블런트가 주인공?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원작자 밝은 근황..원래 에밀리 블런트가 주인공?
  • 승인 2020.1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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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와이스버거/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송되면서 원작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당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 소설의 작가가 로렌 와이스버거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탄생시켰으며 이 소설이 인기를 얻자 영화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원작자인 로렌 와이스버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점심을 여유롭게 즐기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로렌 와이스버거(Lauren Weisberger, 1977~)는 코넬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1999년 말부터 일 년 동안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와이스버거는 이때의 경험에 발칙한 상상력을 버무려 2003년 첫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발표했다.

톡톡 튀고 위트 넘치는 이 작품은 무려 6개월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3년 가장 많이 회자된 소설 중 하나로 꼽힌다.

재미있는 점은 원작에서는 에밀리 블런트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영화에서는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이 되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는 2006년 한국에서 출간되어 5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칙릿소설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와이스버거는 현재 뉴욕에 머무르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