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각오빠, '테스형' 역대급 퍼포먼스로 열창.."최근 돌아가신 부친께 바치는 노래"
'트로트의 민족' 각오빠, '테스형' 역대급 퍼포먼스로 열창.."최근 돌아가신 부친께 바치는 노래"
  • 승인 2020.1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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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빠/사진=트로트의 민족 캡쳐

 

각오빠가 ‘테스형’ 무대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5회에서는 34팀의 출연자들이 '각자도생-1 대 1' 생존 배틀에 돌입하는 3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공개된 ‘트로트의 민족’ 예고편에서 ‘각오빠 VS 박혜신’의 3라운드 대결 무대가 보여졌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나훈아의 새로운 명곡 ‘테스형’을 파격 무대로 구성해 시선을 강탈한다.

가을 남자로 변신해 트렌치 코트를 입고 무대에 선 각오빠가 1절을 마치고 재등장하는데, 이 때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감행해 스튜디오 전체를 초토화시킨 것. 

이와 관련, 각오빠는 ‘테스형’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얼마 전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면서 못다 한 효도가 한이 맺혀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테스형'이 ’가황‘ 나훈아가 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소개한 것처럼, 그 역시 이 노래를 아버지에게 바친다고 전한 것.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가수의 꿈을 갖고 있던 아버지가 이 무대를 보실 것 같아서, 이번 대결 만큼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과연 각오빠가  ‘테스형’으로 ‘동네오빠’와 ‘빈대떡 신사’에 이어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트로트의 민족'은 각오빠, 김소연, 안성준 등 화제의 출연자들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내며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MBC '트로트의 민족' 5회는 20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