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김애경, "파리 연하남 트라우마..남편과의 연애 쉽지 않았다"
'터닝포인트' 김애경, "파리 연하남 트라우마..남편과의 연애 쉽지 않았다"
  • 승인 2020.1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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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사진=터닝포인트 방송 캡쳐

 

20일 오전에 '터닝포인트'에 출연한 배우 김애경이 화제다.

김애경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도 과거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파리에서 만난 연하남 이야기가 유명하다.

해당 남성은 로맨틱했지만 생활력이 너무 없어서 김애경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었다고. 그렇지만 그 남자는 너무나 이기적인 남자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 배우 김애경은 5살 연하의 공예가 남편 이찬호와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고 있다.

한 방송에서 김애경은 남편에 대해 때로는 속을 있는 대로 썩여주는 막내아들이라고 표현했다.  

남편은 지인이 주최한 연말 파티에서 김애경을 처음 본 후 처음부터 김애경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김애경이 과거 그 파리의 연하남 때문에 연하남과의 연애가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남편의 로맨틱하고 끈질긴 구애끝에 함께 하게 되었다고. 

그녀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편지가 한 장씩 한 장씩 날라 왔다. '나는 지금까지도 혼자 이렇게 씩씩하게 잘 살아왔는데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이런 거 처음이다. 나와 같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편지가 왔더라"라며 순정이 담긴 편지는 무려 1년 가까이 김애경의 집으로 배달됐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