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사재기 논란 심경…“음악 아직도 어렵고 불안…팬 분들 너무 값지고 귀해”
송하예, 사재기 논란 심경…“음악 아직도 어렵고 불안…팬 분들 너무 값지고 귀해”
  • 승인 2020.11.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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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송하예 /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송하예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 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하예는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하예는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하예는 이날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도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