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국악신동 송수우, 독보적 매력에도 올패스 "부모님 반대에 홀로 도전"
'캡틴' 국악신동 송수우, 독보적 매력에도 올패스 "부모님 반대에 홀로 도전"
  • 승인 2020.11.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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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동 송수우가 19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 독보적 매력을 발산했다/사진=Mnet '캡틴' 방송캡처
국악신동 송수우가 19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 독보적 매력을 발산했다/사진=Mnet '캡틴' 방송캡처

'국악 신동' 송수우가 '캡틴'에 등장해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국내 최초 부모 소환 10대 오디션 Mnet '캡틴'에서는 오디션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한 송수우는 방송 전부터 사탕이나 젤리를 나눠주는가 하면 무대에 서자마자 "(심사위원들을) 가까이서 봐도 되냐"고 물으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그러나 송수우는 부모님과 함께 있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혼자 오디션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국악을 전공했던 송수우는 실용음악을 하게 되면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송수우는 "어쩔 수 없다"면서도 눈물을 보였다.

무대에 선 송수우는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불렀다. 송수우를 보자마자 "너무 귀엽다"고 말했던 제시는 "본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승철은 "본인의 음색과 느낌은 참 좋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정말 자신의 것을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 탈락할 것"이라며 합격을 줬다. 송수우는 심사위원들의 올패스를 받았다.

송수우는 합격 소식을 가장 먼저 엄마에게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