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8일 이어 19일도 결방…강경화 장관 '미래수업' 편성
'구미호뎐' 18일 이어 19일도 결방…강경화 장관 '미래수업' 편성
  • 승인 2020.11.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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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18~19일 양일간 결방된 '구미호뎐' 대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출연한 '미래수업'으로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사진=tvN '구미호뎐-600년의 전설' 방송캡처
tvN이 18~19일 양일간 결방된 '구미호뎐' 대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출연한 '미래수업'으로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사진=tvN '구미호뎐-600년의 전설' 방송캡처

tvN이 18일에 이어 19일까지 결방을 결정한 '구미호뎐' 대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출연하는 '미래수업'이 방송됐다.

'구미호뎐' 제작진 측은 18~19일 결방 소식을 알리며 "4회분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 주 휴방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에는 '구미호뎐' 스페셜 방송 '구미호뎐-600년의 전설'이 전파를 탔지만, 19일에는 '미래수업'으로 대체됐다. 

이날 '미래수업'에서는 강경화 장관을 비록해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폴 크루먼 교수 등이 '코로나 디바이드: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강경화 장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차별과 혐오 심화 현상을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두려움을 유발했을뿐 아니라 인종 갈등, 성 갈등 등 차별과 혐오의 바이러스가 됐음을 강조하며, 팬더믹 상황에서는 개방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역설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