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순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 승인 2020.11.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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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청 홈페이지
사진=순천시청 홈페이지

 

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9일 허석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는 2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가 5단계로 세분화된 이후 2단계가 시행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순천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된다. 또 노래방, 식당, 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지난 7일부터 순천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호석 시장은 “위대한 시민 정신을 발휘해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불필요한 모임이나 만남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