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직 직원들,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 세미나 개최
국정원 전직 직원들,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 세미나 개최
  • 승인 2020.1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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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국정원 무력화법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모임 주최로 유튜브로도 중계될 예정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모임(공동대표 이양희, 신 언)이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주제로한 국민대토론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사진=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 국민대토론회 책자
/사진=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 무엇을 위한 것인가' 국민대토론회 책자

장종한 전 국가정보대학원장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공동대표인 신 언 전 파키스탄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한다.

토론회 세션1의 주제는 '더불어민주당 발의 국정원법 개정안의 문제점'이며, 라종일 전 주일대사가 사회를 맡는다. 발제는 황윤덕 전 국정원 안보기획관이 하고 토론회에서는 최기식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와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한다.

토론회 세션2의 주제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이며, 사회는 박광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에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장석광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가 참여하여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로도 중계되는 이번 세미나는 북핵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를 지키려면 정보기관이 제 기능을 갖추어야하는 상황에서,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국정원 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고 모임 측은 주장했다. 이에 국민대토론회는 민주당이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국정원 무력화법'을 통화시키려는데 대해 재고의 필요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뉴스인사이드 금경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