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상준, 린+레드벨벳 슬기 닮은꼴 청순가련 미녀와 소개팅
'아내의 맛' 이상준, 린+레드벨벳 슬기 닮은꼴 청순가련 미녀와 소개팅
  • 승인 2020.11.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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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이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이상준이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개그맨 이상준이 새로운 소개팅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이상준의 두 번째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과 홍현희는 이상준을 위한 소개팅을 또 준비했다. 이상준은 지난번 소개팅에 대해 "이단비 씨에게 연락을 했다. 그때 내 느낌은 거의 1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과 홍현희는 "사실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다, 얼굴에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은 "지난 소개팅에서 하루 사랑했다"며 솔직하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홍현희는 "딱딱한 자리에 매력이 안 나와서 장가 조작단으로 캠핑장 소개팅을 추진하겠다"면서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이상준도 새 마음으로 새 사람을 맞이할 채비를 했다.

이상준이 기다린 소개팅녀 권아름 씨는 백옥피부를 가진 청순가련형이었다. 권아름 씨를 본 MC들은 "가수 린을 닮았다. 레드벨벳 슬기 느낌도 있다"면서 "예의도 바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준은 눈 앞에 이상형이 등장하자 또 설렘이 폭발했다. 권아름 씨는 현재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31세였다. 이상준과 딱 8살 차이. 이상준은 소개팅녀의 인상에 대해 "영어를 배우고 싶어했다, 너무 좋아 모든 것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권아름 씨는 평소 이상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여자들은 재미있는 사람 좋아한다. 외모는 그냥 뽀뽀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이단비 씨와의 소개팅이었다. 권아름 씨는 "사실 소개팅하신 것 봤다. 클립영상보고 잘 안 됐구나 느꼈다"고 하자 이상준은 심장을 벌렁거리더니 "오늘 캠핑기억을 더 좋게 해드릴 것"이라며 화제를 급전환했다. 

이상준과 권아름 씨는 캠핑장에 도착해 단 둘이 숲길을 산책했다. 둘은 장난스럽지만 진지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상준은 산책을 마친 뒤 홍현희, 제이쓴을 따로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상준은 제이쓴에게 "정말 마음에 드는데 내 얘기를 다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준의 우려와 달리 권아름 씨는 홍현희에게 "마냥 웃기기만 하지 않고 진중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색다른 매력을 봤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닥불 앞에 앉은 이상준은 "저희가 같이 또 이렇게 불을 볼 날이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권아름 씨는 "인연이 되면 있을 수 있겠죠"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상준은 소개팅 이후 "저희 둘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까지는 비공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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