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입장 번복 현각 비판 "도둑놈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
박훈 변호사, 입장 번복 현각 비판 "도둑놈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
  • 승인 2020.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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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사진=채널A방송 캡쳐

 

박훈 변호사가 혜민 스님을 비판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현각 스님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각, 너에게 욕망이 무엇이더냐, 네가 도둑놈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 현각에게 묻자. (너의 말은) 자본주의 불교를 비난하면서 너를 끼워주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 넌 하이브리드 영문 불교, 산스크리트어·티베트어도 모로는 수덕사 숭산문중의 하이브리드 외국인 행동대장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너희 둘은 철학적 깊이가 전혀 없는 모르모트(실험용 쥐)였다. 내 묻자,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무엇이라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혜민 스님은 지난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 전망의 자택 등을 공개해 불교의 무소유 문화와 배치된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에 현각 스님은 혜민 스님에 대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고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며 맹비난했다.

하지만 현각 스님은 혜민 스님과의 통화 이후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꾸고 "혜민 스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성실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