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재재, '라디오스타' 출격.."SBS 사장님 허락받고 왔다..전교1등 과거 공개"
'문명특급' 재재, '라디오스타' 출격.."SBS 사장님 허락받고 왔다..전교1등 과거 공개"
  • 승인 2020.1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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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바다/사진=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쳐

 

'문명특급' 진행자인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소속사(?) SBS 사장님의 허락 하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최근 신곡 ‘GOTCHA(갓차)’ 발매와 함께 ‘상남자’로 돌아온 박지훈이 함께한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 겸 진행자인 재재는 연예인 뺨치는 끼를 발산하면서도 철저한 준비성과 배려가 돋보이는 진행 능력으로 '연반인', '유튜브계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특히 SBS '스브스뉴스' 채널의 코너로 시작한 '문명특급'은 재재의 활약에 힘입어 엄청난 인기를 얻어 별도의 채널로 독립했다. 또한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대표 웹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자칭 ‘스브스 직장인’인 재재는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하셨다”며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힌 후 자신의 애칭인 ‘연반인’에 대해 “연예인처럼 알아보시고 연예인처럼 스케줄이 생기는데 일반인의 봉급을 받는다”며 너스레를 떤다. 

재재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박쥐 같았다”라는 학창 시절 에피소드, SBS 입사 전 ‘은교’, ‘황해’ 등 여러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이유, 전설로 남은 대학 시절 일화 등 자신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 겪고 있는 연반인으로서의 웃픈 일상도 공개한다.

특히 “연예인의 이중성이 이해가 간다”며 공감하는 재재는 조는 모습이 포착돼 택시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재재가 만났던 실물 갑 스타를 공개한다.

또한 연반인 답게 직장인표 개인기까지 펼치며 활약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재재는 ‘문명특급’ PD다운 준비성으로 스페셜 MC 박지훈을 위한 사전 조사 벼락치기를 준비해 와 박지훈의 대만족 미소를 자아냈다고.

재재는 수려한 입담으로 윙크를 잇는 박지훈의 뉴 개인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이게 바로 재재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유튜브계 유재석’ 재재의 ‘라디오스타’ 입성은 오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