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청송서 산불 발생, 인명 피해 없어
경북 안동-청송서 산불 발생, 인명 피해 없어
  • 승인 2020.11.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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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소방안전본부 로고
이미지= 경북소방안전본부 로고

 

15일 오후 경북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6시 53분경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한 주택에서 난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고 밝혔다.

불은 산 0.2㏊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창고에 붙은 불씨가 산에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7시 19분께 22㎞ 떨어진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에서도 불이 났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기준 약 90%가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한 대피령이나 인명 피해는 없다. 일몰로 인해 헬기를 동원한 진화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연합뉴스에 "빨리 완전히 불을 끄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남은 불씨까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