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리듬체조 학원 연 손연재 "올해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어"
'온앤오프' 리듬체조 학원 연 손연재 "올해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어"
  • 승인 2020.11.1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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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 tvN '온앤오프' 캡처

 

손연재가 직접 운영 중인 리듬체조 학원에서 수강생들을 가르쳤다.

1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했던 손연재의 은퇴 후 일상과 새집으로 이사한 김민아의 일상, 성시경의 제과 기능사 실기 시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연재는 본인이 직접 설립한 리듬체조 스튜디오로 향했다. 손연재는 "하고 싶어서 1년 전에 오픈했는데 월세부터 월급까지 챙길 게 많더라. 올해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다. 5월에 생일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생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예상과 달리 클래식 음악이 아닌 아이유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손연재는 "수강생들이 아는 노래를 수업에 사용한다. 힙합만 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연재는 한국인 수강생과 러시아인 수강생을 위해 한국어-러시아어를 번갈아가며 자연스럽게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6년을 살아서 가능하다. 선수 시절 생존을 위해서 틈틈이 배웠었다"며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스트레칭 하는 모습, 가장 자신 있다는 마들렌 굽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막상 빵굽기에 익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마들렌은 우주선 모양으로 나왔고, 직접 만든 마들렌을 맛 본 손연재는 "나쁘지 않다"라며 만족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