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되고 1명이 구조됐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7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43㎞ 해상에서 12t급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A(63)씨 포함 선원 4명이 실종됐으며, 선원 B(58)씨가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다. 실종된 선원은 모두 50∼60대 남성들로, 전북 군산에서 출발해 사고 당시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을 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13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