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서울역, 열차고장으로 승객들 버스 나눠타
1호선 서울역, 열차고장으로 승객들 버스 나눠타
  • 승인 2020.11.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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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관련 2018년 뉴스(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없음)/사진=YTN방송 캡쳐

 

13일 1호선 서울역에서 열차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하던 코레일 소속 열차에 고장이 발생해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열차 고장의 원인은 상호선 하선 단전 발생 인한 고장으로 파악됐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 및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열차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현장대응팀을 구성했고 추가 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추가 차량은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 

공사 측은 운행이 중단된 용산역-광운대역 구간 대체수송을 위해 비상수송버스를 용산-서울역(4대), 서울역-청량리(12대), 청량리-광운대(4대) 총 20대를 투입, 각 구간으로 나눠 운행한다.

서울시도 주변 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실시하면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