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투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99번 선수의 첫 시즌은 최고였다”
류현진 사이영상 투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99번 선수의 첫 시즌은 최고였다”
  • 승인 2020.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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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토론토 인스타그램
류현진 / 사진=토론토 인스타그램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류현진을 향해 "최고의 첫 시즌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지난 1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는 12일(한국 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류현진을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로 최종 발표한 뒤 구단 SNS에 “블루제이스(토론토) 99번 선수의 첫 시즌은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린 영상게시물에는 류현진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가 3위이며 평균자책점은 2.69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이날 총점 51점을 얻은 류현진은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