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손흥민,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 적 없어…토트넘과 대표 팀 위해 최선 다할 것”
겸손한 손흥민,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 적 없어…토트넘과 대표 팀 위해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0.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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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풋볼 런던’이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겸손하다”라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지난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리그 득점을 기록한 최고의 엘리트 선수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또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업적에 불구하고 스스로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동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손흥민은 KFA의 영상에서 “나는 내가 EPL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스스로 토트넘과 대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풋볼 런던은 이 영상을 인용해서 "손흥민은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뛰는 느낌이 다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면서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 재계약을 준비하며 계속 남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