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의 '처음 보는 친구' 크러쉬 "임영웅 씨 찐팬"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의 '처음 보는 친구' 크러쉬 "임영웅 씨 찐팬"
  • 승인 2020.11.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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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크러쉬가 1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비즈니스 친구로 만나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과 크러쉬가 1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비즈니스 친구로 만나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크러쉬가 임영웅의 비즈니스 친구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합니다', '비친소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트롯맨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이수영, 크러쉬, EXID 솔지, 이예준, 옥진욱과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MC 김성주는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하다가 임영웅에게 이름이 적힌 대본을 보여주며 "관련성이 전혀 없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비즈니스 친구의 이름을 확인한 임영웅은 "나는 정말 이 분을 잘 안다. 이 분이 날 알지 모르겠지만"이라며 "한 번 만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크러쉬가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영탁은 "크러쉬가 왜 거기서 나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은 생전 처음 보는 크러쉬에게 뻔뻔하게 다가가 어색한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크러쉬는 신곡 '놓아줘' 무대를 선보인 후 "임영웅 씨의 진짜 팬이다. 가족들도 정말 좋아한다"며 임영웅과 함께 짝을 이룬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사실 오늘 초면이라서 조금 어색하긴 하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제부터 친해지면 된다는 말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군 복무 전에 마지막 방송"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