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딸 하영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 "귀여운 멜로디에 10분 만에 작사"
장윤정, 딸 하영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 "귀여운 멜로디에 10분 만에 작사"
  • 승인 2020.11.11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장윤정 /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장윤정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가수 장윤정이 딸 하영을 위한 헌정곡을 공개한다.

장윤정이 오는 19일 낮 12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딸 하영을 위한 헌정곡으로,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트롯곡.

장윤정은 "가사 없는 데모 곡을 듣고 멜로디가 너무 귀여워 하영이 생각났다"며 "딸을 생각하니까 십여 분 만에 가사가 써졌다. 저는 이 노래를 딸을 생각하며 썻지만, 애인에게 불러줘도 되는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곡 '돼지토끼' 가사는 장윤정이 딸 하영에게 평소 해주는 말들을 멜로디에 녹여냈다. 장윤정은 "지리산에 가자고 하는 얘기는 남편 도경완이 농담 삼아 딸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하영이가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고, 통통한 아기 돼지 같기도 하고 뽀송한 토끼 같기도 해서 생긴 별명이 '돼끼(돼지토끼)'다.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 같은 곡"이라고 신곡에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며,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사랑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했다.

한편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