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조승연) 측이 앨범 콘셉트 포토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10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지난 10일 자정업로드 된 WOODZ(조승연) The 2nd Mini Album [WOOPS!] CONCEPT PHOTO #1-3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라며 공지했다.
소속사는 "사진 속 사용된 머리 장식으로 인해 문화적인 문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릴 수 있다 판단하여 해당 사진들을 삭제하였습니다"라 밝혔다. 이어 "여러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라 했다.
앞서 우즈 공식 SNS에는 'WOOPS!' 콘셉트 포토로 인디언풍 머리 장식을 착용한 우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미국 원주민에게 머리 장식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며 논란이 생겼다.
한편 우즈는 오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WOOPS!'를 발매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