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데 대해 "하나의 장애물을 넘었지만, 여전히 여러 난관이 남아있다"라고 평가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백신 효과가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 것.
존슨 총리는 "지금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위태로운 시기에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경계를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영국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천만 명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규모인 4천만 개의 백신을 화이자·바이오엔테크로부터 우선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