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차예련 "남편 주상욱 '마누라보이'…하루에 10~20통 통화"
'동상이몽2' 차예련 "남편 주상욱 '마누라보이'…하루에 10~20통 통화"
  • 승인 2020.11.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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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주상욱에 대해 폭로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차예련이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주상욱에 대해 폭로했다/사진=차예련 SNS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해 '마누라보이'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MC로 출연해 주상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내 껌딱지' 주상욱에 대해 "주상욱 씨가 함께 이동하다가 사전인터뷰 전화를 받았다. 옆에서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얘기하더라. (3시간 동안 훈수를 뒀다는 말에) 나중에는 그냥 오빠가 통화를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가님이 이벤트를 받아봤냐고 질문해서 그런 적 없다. 남편은 자기와 사는 게 매일 이벤트라고 말한다. 난 프러포즈도 못 받고 그냥 결혼하자 그게 프러포즈였다"고 폭로했다. 

오지호도 "나도 이벤트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고 고백하자 박성광은 "나는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차예련은 "주상욱 씨와 무전기를 살 계획이 있다던데?"라는 김숙의 질문에 "서로 약속이 있다 보니까 떨어져 있지 않냐. 그 시간에 연락을 자주 한다. 솔직히 하루에 10~20통 한다"며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주상욱의 별명은 '마누라보이'라고. 그는 "본인이 예능감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연애 때는 남편이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구나 한다"고 현실부부의 면모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